읽다

 

 

 

 

 

 

[20210527 - 20210624]

 


오늘날 낙관론자란 세상이 더 나빠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부러 눈을 감지 않는 한, 가까운 시일 내에 세상이 더 좋아지리라고 가정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버트런드 러셀, 『버트런드 러셀의 자유로 가는 길』, 함께읽는책, 2012, p.16.

 

 

오래전 읽었던 글들을 다시 읽기도 하는 요즘, 리영희 선생님이 사무치게 그립다. 바우만 샘도 그립고.... 삶의 좌표가 필요하다는 생각, 출렁이는 고민들로 세상을,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 이기적인 나란 사람도 밉다. 

시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구나.... 휴-

좋아하는 글들로 공허를 메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여전히 허기지고 또 허기진다.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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