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유 속의 나의 영혼은....







(사진 - 파주 2010)



부자유 속의 나의 영혼은
이 가을 시름거리며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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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지치지 않는다......나는 갇혀서 그렇다 비로소 나는깨닫는다 소리소리 외쳐도 날이 선
도끼를 휘둘러도 떠날 수 없다 주어진 삶을 두 손에 받들고 헤매어도 끝나지 않는다 나의 삶을
머리에 이고 지팡이에 의지한 백발이 하나 등신대(等身大)의 거울에 새겨진다
'허수아비哥' 中 / 박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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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을 가까이 들여다 보지 말 것,
들어다 본 것들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 것,
생각하는 모든 것들과 적당한 거리를 둘 것,

모든 것들에게 관심을 두지말자....
...
...
...
말 걸지 말자
기대....


기대는 과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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