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4......!!
米佛(日記) 2013. 9. 24. 17:56
농담
그대 내 농담에 까르르 웃다
그만 차를 엎질렀군요
......미안해 하지 말아요
지나온 내 인생은 거의 농담에 가까웠지만
여태껏 아무것도 엎지르지 못한 생이었지만
이 순간, 그대 재스민 향기 같은 웃음에
내 마음 온통 그대 쪽으로 엎질러졌으니까요
고백하건대 이건 진실이에요
/유하'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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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나와주지 않는 비 내리는 가을저녁
행복과 두려움 경계에서 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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