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과 싸우다 겨우 견디는 아침.
상쾌한가? 하늘은 맑고, 머리는 서걱거리고, 마음은 가라앉고,.....
3월에 구매한 책들을 정리하면서....요즘 책을 질러도 너무 지른단 생각을 한다.
읽어야하는데 마음의 여유는 없고.....
경칩이 지났으나, 여전히 나는 겨울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하다.
마음이 단단히 얼어붙어 풀리지 않는다.
'마음을 닫고 있으니 외로운걸꺼야.
사람들이 나의 안위따윌 걱정해줄 필요는 없는거야.
나 역시 더 이상 그들이 궁굼하지 않아.....'
나는 봄을 견디고 있다. 마음을 닫고 겨우 존재하는.....
상처 입지 않기 위해 견디는......
사.춘.기.....만년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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