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왔던 그 해부터 간혹 보았던 녀석
처음 마주쳤던 그 녀석인지, 그 녀석의 새끼인지, 새끼의 새끼인지
올봄엔 더 자주 찾아오는 녀석
응 그래, 안녕?
어느 날, 죽은 참새를 데려온 녀석... 날 좋아하나??
....... 나, 외로운가......
봄의 어느 날, 생각하고 생각한다. 그냥, 그 일이 내 심장을 태워버렸고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했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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