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8.....!!
지나간 시간들을 어찌 처리해야하는지 몰라서 허둥댈 때가 있다. 어떻게 결론지어 기억의 창고에 넣어야하는지......그런 일들은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것인지. 나만 모르는 것인지, 분명 누군가가 알려주었을 텐데 내가 잠시 졸았던 것일까? 내일은 2012년 4월 19일, 4.19 혁명 기념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잊혀지지 않는 날이기도 하고......아......요즘 일이 많아서 새벽까지 일을 붙잡고 있을 때가 있다. 물론, 이것저것 능력 밖의 일들을 쫒아다니느라 시간을 나눠 써서이지만......잠을 자고 일어나도 멍하고, 햇살을 봐도 멍하고, 뉴스를 봐도 멍하다. 멍~한김에 딴소리......요즘 왜 인터넷에 다람쥐~어쩌고 하는 말이 있는 것인지 몰랐다. 얼마전에 지인으로 부터 듣고 알았다. 개그란다. ㅠㅠ 처음 들었다. 나만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 자꾸자꾸 늘어나고 있다. 텔레비젼을 보지 않는 나의 문제려니.....전혀 웃기지 않는 프로를 볼 수도 없고, 너무도 뻔한 드라마를 볼 수도 없고, 신뢰하지 않는 방송을 듣고 있는 것이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고.......으......모르겠다. 요즘은 '제주기행'이라는 주강현님의 책을 읽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제주도의 또 다른 시선을 갖게하는 것 같아서 맛있게 읽고 있다. 우리 연수책을 한 권 사고, 또 내가 무지 사랑하는 김상조님의 '종횡무진 한국경제'도 사고......사고 싶은 책은 인터넷 서점 장바구니에 가득하고......ㅠㅠ 여전히 읽는 속도보다 책을 구매하는 속도가 빨라서 이미 책장은 무너져가고 있다. ㅠㅠ 졸린 것인지, 멍~한 것인지 무슨 말을 쓰고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미워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요즘.....'이털남'김종배님이 완전 잘생겨 보인다. ㅠㅠ 말해놓고 나니 이상하다. 머 멋져보인다로 급정정!! 아 배고프다......누군가는 채식만을 한다는데......빈혈이 심해져서 그런지 요즘 난 고기가 먹고싶다. 으......
투투 - 고기좀 사주세요.
일주는 사람 - 사 먹어.
투투 - 혼자선 고기 먹으러 갈 수도 없고, 그 돈이면 책이 몇 권인데....그렇다고 집에서 혼자 구워먹기도 우울한 나이라구요. ㅠㅠ
일주는 사람 - 사람들 좀 만나고 그래라 제발!
투투 - 저 왕따에요. 아무도 안 놀아줘요. 정치이야기 하다 쌈이나 하고.....ㅠㅠ
..............이렇게 쓰고 나니 나....몇 살인건가? 으............배고프다. 멍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오늘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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