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하나를 잘 써야 하겠기에
인생의 어는 한군데에
점 하나를 찍어야 했으나
그 자리가 어디인지를 몰라
한동안 들고 있었다
점 하나를 제대로 쓰지 못한 죄로
큰 돌 하나를 들고 있으라 하여서
얼마나 들고 있어야 하는지를 몰라
오래 들고 있었다
- 「사랑」, 이병률,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문학동네, 2020, p.31.
무엇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일까?
아련한 것들이 슬픔을 불러온다.
한숨뿐인 날들...... 이렇게 4월도 가는구나......
如果来生还可能继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