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휴 -

 

 

 

 

 

 

 

 

 

 

[ 20220424 후애돈대 ]

 

 

 

 

점 하나를 잘 써야 하겠기에

인생의 어는 한군데에

점 하나를 찍어야 했으나

그 자리가 어디인지를 몰라

한동안 들고 있었다

 

점 하나를 제대로 쓰지 못한 죄로

큰 돌 하나를 들고 있으라 하여서

얼마나 들고 있어야 하는지를 몰라

오래 들고 있었다

 

- 「사랑」, 이병률,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문학동네, 2020, p.31.

 

 

 

 

 

 

 

무엇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일까?

아련한 것들이 슬픔을 불러온다. 

한숨뿐인 날들...... 이렇게 4월도 가는구나......

如果来生还可能继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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