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 20230827 - 20230924 ]

 

 

 

  역사서는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모두가 말하지만 사실 역사서는 '문자'를 소유한 강자들의 기록일 수밖에 없다. 문자는 일찍부터 권력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고, 종종 이데올로기적으로 이용되곤 했다. 그리하여 문자로 기록된 역사서들은 문자를 가지지 않은 민족들의 역사를 왜곡하기도 하고, 강자들은 약자들의 역사를, 다수는 소수의 역사를 왜곡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모든 민족들은 오래된 문명과 강성했던 과거의 역사를 소망한다. 그러나 그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자국의 이익에만 충실한 역사라면 그것은 역사가 아니고 위험한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과거의 위대함이 미래의 찬란함을 담보해 주는 것은 아니다. - 옮긴이(김선자)의 말 中  // 가오홍레이, 『절반의 중국사』, 메디치, 2017, p.871.

 

 

 

 

 

 

 

 

 

 

 

삶의 위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유일한 시간들. 

몰입의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는데, 왜 나의 시간은 이렇게나 더디게만 흐르는 것일까?

삶이 너무 길다. 휴-;

 

'You know that I'm leaving
It's only for sure
You're like the beat of my heart
Beat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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